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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범>있음/있슴, 없음/없슴
작성자 국어사랑 작성일 2004. 4. 4. 조회수 1336

'있음과 없음'은 옳은 표기입니다.

그러나 '있슴과 없슴'은 틀린 표기입니다.

국어의 어미는 앞말에 받침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분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말의 받침 유무에 따라 ‘-는다’와 ‘-ㄴ다’로 나뉘거나(‘먹는다 : 간다’), ‘-으니’와 ‘-니’로 나뉘는(‘먹으니 : 가니’) 현상 등이 바로 그러한 예입니다.
'있음과 없음'은 용언 어간에 명사형 어미가 결합된 어형으로서 ‘있음, 없음’이 맞습니다. 명사형어미 역시 앞말에 받침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음’과 ‘-ㅁ’으로 나뉘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있음, 없음’을 ‘있습니다, 없습니다’의 준말로 보아 ‘있슴, 없슴’으로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일부 문맥에서 명사형어미가 종결어미처럼 기능할 때도 있으나 그 때에도 여전히 명사형어미로서 종결어미의 기능을 하는 것일 뿐이지 종결어미 ‘-습니다’에서 줄어든 것이 아닙니다. ‘-습니다’ 형태는 그 준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먹슴’이라고 쓰면 틀리듯이 ‘있슴, 없슴’이라고 쓰면 틀립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종결어미에는 ‘-읍니다’가 없고 ‘-습니다’뿐이며 명사형어미에는 ‘-슴’이 없고 ‘-음’뿐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맞춤법이 소리나는 대로 적도록 바뀌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종전에 종결어미로 ‘-습니다’와 ‘-읍니다’를 다 인정했다가 ‘-습니다’만을 표준어로 인정하기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있음, 없음’은 ‘있습니다, 없습니다’의 준말이 아니며 어간 ‘있-, 없-’에 명사형어미 ‘-음’이 붙은 것입니다.


@출처: 가나다 한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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