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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예절> 4. 인사말
작성자 속기사랑 작성일 2004. 4. 4. 조회수 7808
4. 인사말

가. 아침, 저녁
아침에 집에서 윗사람에게 하는 인사로는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진지 잡수셨습니까?"가 가장 알맞은 말이다. '안녕히' 대신 '잘, 편히, 평안히'를 쓰기도 하는데 '안녕히'보다 높이는 말이 아니므로 웃어른에게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아랫사람에게는 "잘 잤니?", "잘 잤어요?"라고 인사한다.
아침에 동네에서 이웃 어른을 뵈었을 때도 "안녕하십니까?",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진지 잡수셨습니까?"라고 인사한다. 동년배나 손아래 사람이라도 성인일 경우에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안녕히 주무셨어요?" 하고 인사한다. 손아래 미성년자에게는 "안녕?", "잘 잤니?"와 같이 인사하면 된다.
직장에 출근해서는 윗사람에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셨습니까?"를 적절히 골라 쓴다. "안녕하세요?"는 아주 가까운 윗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동료에게는 "안녕하세요?"라고 해도 좋다. 아랫사람에게는 "안녕하세요?", "나왔군" 등을 쓸 수 있다.
요즘 흔히 "좋은 아침!" 하고 인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어를 직역한 말로 오히려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으므로 쓰지 말아야 한다. 라디오나 텔레비전에서도 "좋은 아침입니다"는 인사말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방송도 집안에서처럼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안녕히 주무십시오"와 같이 인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집안에서도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어른들께는 꼭 "안녕히 주무십시오"라고 인사하고 형제들끼리는 "잘 자"라고 인사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나. 만나고 헤어질 때
집안에서 출입할 때는 어른들께 꼭 인사를 여쭙는 것이 좋다.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리다", "다녀오마" 따위로 인사하는 것이 좋다. 나갔다가 들어올 때도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왔소" 따위로 인사한다. 인사를 받는 사람도 적절히 인사하도록 한다.
오랜만에 만나게 된 어른에게는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하고 인사를 하는 것이 가장 정중한 인사이다. "그 동안 평안하셨습니까?"는 윗사람에게 쓰기에는 적절하지 못한 인사말이다. 거리에서 이웃 사람을 만났을 때는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하면 된다.

직장에서 먼저 퇴근할 경우 윗사람에게는 "먼저 (나)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로 한다. "먼저 실례합니다"나 "수고하십시오"는 윗사람에게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들이 동사무소나 은행 같은 곳에서도 볼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 "수고하십시오", "수고하세요"와 같은 인사말을 쓰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한다. 이 말은 '고생하라'는 말이기 때문에 보통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이다. 볼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인사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말이다.
버스, 전철, 승강기 같은 탈것에서 아는 사람과 마주친 때에도 역시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한다. 그 사람보다 먼저 내리게 되는 경우에는 "먼저 내리겠습니다"라고 인사하고 남아 있는 사람은 "안녕히 가십시오" 하고 인사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안에서나 동네에서나 만난 사람과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것이다.

다. 전화 예절
전화를 받을 때의 말
전화기의 벨이 울리면 전화를 받는 쪽이 먼저 말을 해야 하는지 거는 쪽이 먼저 말을 해야 하는지 하는 문제는 나라마다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화를 받는 사람이 먼저 말을 시작한다.
집에서 전화를 받을 경우 "여보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표준이며, "여보세요" 다음에 잠깐 틈을 두고 "안국동입니다", "성산 시영아파트입니다" 등과 같이 지역이나 아파트 이름을 넣어 말하는 것도 좋다.
"네" 라고만 하는 경우도 많으나, 간결하기는 하지만 거만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쓰지 말도록 해야 한다. 또 "안국동입니다" 하고 바로 지역 이름을 밝히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러나 "네, 안국동입니다"는 보편적으로 쓰고 있는 말이고, "네"라고만 하거나 "안국동입니다"만 하는 것보다 부드럽고 친절한 말이므로 쓸 수 있다.
직장에서 받을 때는 "네, 주식회사입니다" 하고 받으면 무난하다.
전화를 바꾸어 줄 때에는 집에서나 직장에서 모두 "(네,) 잠시(잠깐, 조금) 기다려 주십시오. 바꾸어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을 경우에는 "누구(시)라고 전해드릴까요(여쭐까요)?"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이 아는 사람이면 인사를 하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이 찾는 사람이 없으면 "지금 안 계십니다. 뭐라고 전해 드릴까요?"라고 정중하고 친절하게 답하면 된다. 특히 직장에서는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지금 자리에 안 계십니다. 5분 후에 다시 걸어 주시기 바랍니다" 등과 같이 다양하게 말할 수 있는데 간결하고 친절한 말씨여야 한다.
전화가 잘못 걸려 오면 무의식적으로 불친절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집에서나 직장에서 모두 "아닌데요(아닙니다), 전화 잘못 걸렸습니다"고 말하는 것이 좋다.
"(전화) 잘못 거셨습니다"라고 하는 말은 전화도 제대로 못 거느냐는 느낌이 들어 전화 건 사람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도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아무 말 없이 수화기를 내려놓거나 화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좋지 않은 행동이다.

전화를 걸 때의 말
집에 전화를 걸 때 상대방이 응답을 하면 "안녕하십니까? (저는, 여기는) 입니다. 씨 계십니까?"와 같이 인사를 하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 나이 어린 사람의 경우 어른이 전화를 받았을 때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의 친구 입니다. 있습니까?"처럼 통화하고 싶은 사람과 어떠한 관계인가를 밝히는 것이 올바른 예의이다. 만약 상대방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때는 "안녕하십니까? 댁입니까?"라고 할 수 있다.
직장에 걸 때도 집에 걸 때와 같이 "안녕하십니까? (저는, 여기는) 인데요, 씨 좀 바꿔 주시겠습니까?"와 같이 말하면 된다.
통화하고 싶은 사람이 없을 때는 "말씀 좀 전해주시겠습니까?", "죄송합니다만(미안합니다만) 한테서 전화 왔었다고 전해주시겠습니까?"와 같이 말하면 된다.
전화가 잘못 걸렸을 때는 귀찮은 듯이 전화기를 탁 놓지 말고 "죄송합니다(미안합니다). 전화가 잘못 걸렸습니다"라고 예의를 갖춰 정중히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화를 마치고 전화를 끊을 때는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만(그만) 끊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인사를 하고 끊는 것을 생활화하도록 한다. "들어가세요"라는 인사도 많이 하지만, 이 말은 명령형이고, 일부 지방 사람들만 주로 쓰며, 상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라. 소개할 때
중간에서 다른 사람을 소개할 때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한다.
(1) 친소 관계를 따져 자기와 가까운 사람을 먼저 소개한다.
(2) 손아래 사람을 손위 사람에게 먼저 소개한다.
(3) 남성을 여성에게 먼저 소개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섞여 있을 때는 (1), (2), (3)의 순서로 적용한다. 예를 들어 어머니와 가다가 젊은 남자 선생님을 만났다. 이 경우 '저의 어머니십니다'처럼 어머니를 선생님에게 먼저 소개하고 '어머니, 우리 선생님이십니다' 하고 소개하여야 한다.

마. 편지 쓰는 법
편지 쓸 때 주의해야 할 형식적 요건으로 서두, 서명란, 봉투쓰기가 있다. 서두는 '아버님 보(시)옵소서, ( ) 선생님께 올립니다, 님께[공적인 편지], 선생께, 에게, 보아라, 주식회사 귀중' 등처럼 쓴다. ' 님'의 '님'은 원래 고유명사 뒤에 붙는 말이 아니지만 널리 쓰이는 현실을 인정한 것이다.

서명란은 ' 올림, 드림'이 표준이다. 아랫사람에게는 ' 씀'이라고 할 수 있다. 집안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성(姓)을 쓰지 않고 ' 올립니다, 드림'처럼 쓴다. 참고로 ' 로부터'라는 것은 외국어의 직역이므로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직함을 넣을 때이다. 예를 들어 ' 주식회사 사장 올림'이라고 해야지, ' 주식회사 사장 올림'처럼 이름 뒤에 직함을 써서는 안된다. 이것은 남에게 자신을 높이는 것이 된다.
봉투를 쓸 때는 ' +직함+님(께), 좌하, 귀하, 님(에게), 앞, 주식회사 귀중, 주식회사 사장님, 주식회사 귀하' 등처럼 쓴다. 주의할 것은 직함 뒤에 다시 '귀하'나 '좌하' 등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 사장님 귀하'는 바르지 못한 보기이다. 예의가 지나쳐 오히려 비례(非禮)가 된 것이다. 과거에 고향의 부모님께 편지를 보낼 때 부모님의 함자를 쓰기 어려워 자신의 이름 뒤에 '본제입납(本第入納), 본가입납(本家入納)'이라고 쓰기도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집을 제대로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적당치 못하다. 부모님 성함을 쓰고 ' 귀하, 좌하'라고 하거나, 집을 찾기 쉬울 때는 자신의 이름을 쓰고 ' 의 집'과 같이 쓸 수 있다.

바. 특정한 때 인사말
새해 인사
새해 인사로 가장 알맞은 것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이다. 상대에 따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게", "새해 복 많이 받아라" 등으로 쓸 수 있다. 이 말은 집안, 이웃, 학교 등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인사말이다.
세배할 때는 절하는 것 자체가 인사이기 때문에 어른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와 같은 말을 할 필요는 없다. 그냥 공손히 절만 하면 그것으로 인사를 다 한 것이며 어른의 덕담이 있기를 기다리면 된다.
한편 절하겠다는 뜻으로 어른에게 "절 받으세요", "앉으세요"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예의가 아니다. 가만히 서 있다가 어른이 자리에 앉으시면 말없이 그냥 공손히 절을 하는 것이 옳다. 다만 나이 차가 많지 않아 상대방이 절 받기를 사양하면 "절 받으세요", "앉으세요"라고 말할 수 있다.
덕담은 어른이 아랫사람에게 내리는 것이다. "새해 복 많이 받게", "소원 성취하게"가 가장 일반적이다. 이렇게 어른의 덕담이 있은 뒤에 "과세 안녕하십니까?"와 같이 말로 인사를 한다. 이 때 특별히 "만수무강하십시오",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와 같이 건강과 관련된 말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의도와 달리 상대방에게 '내가 그렇게 늙었나?' 하는 서글픔을 느끼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등산 많이 하세요"와 같이 기원을 담은 인사말이 좋다.

축하와 위로의 인사말
어른의 생일일 경우 "생신 축하합니다"라고 인사하고, 상대에 따라 "생일 축하하네", "생일 축하해"와 같이 쓰면 된다. 환갑이나 고희 등의 잔치에서는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등과 같이 말하면 된다. "오래 사십시오"나 "만수무강하십시오" 등과 같은 인사말은 내가 벌써 그렇게 늙었나 하는 서글픔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 또 "건강하십시오"는 형용사를 명령형으로 만든 것이어서 문법적으로도 맞지 않을 뿐더러 명령형이어서 옳은 말이 아니다.
집안 결혼식에 가서 결혼하는 사람에게도 "축하합니다" 등으로 말하면 된다. 입학 시험에 합격한 사람이라면 "합격을 축하합니다" 등과 같이 말하면 무난하다.
문병을 가게 될 경우에는 "좀 어떠십니까?", "얼마나 고생이 되십니까?" 등으로 인사하고, 불의의 사고일 때는 "불행중 다행입니다"와 같이 말할 수 있다. 물론 상대에 따라 "좀 어떻니?", "얼마나 고생이 되니?"처럼 말할 수 있다. 문병 때는 어느 경우에나 털고 일어나리라는 희망을 가져야 하므로 끝까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희망적인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밖에 환자에게 이런저런 말을 하거나 물어 보는 것은 모두 예의에 어긋난다. 아픈 사람이 궁금해할 만한 일 가운데 밝은 것으로 화제를 삼아 조용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문병을 마치고 나올 때는 "조리(조섭) 잘 하십시오", "속히 나으시기 바랍니다" 하고 인사를 하면 된다.

문상
문상 가서 가장 예의에 맞는 인사말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 어떤 말도 상을 당한 사람에게 위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 된다.
다만 굳이 인사말을 해야 한다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슬프십니까?",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등과 같이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아버지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대고(大故) 말씀 무어라 여쭈오리까?", 어머니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상사 말씀 무어라 여쭈오리까?", 남편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천붕지통(天崩之痛)이 오죽하시겠습니까?", 아내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고분지통(叩盆之痛)이 ", 형제 상을 당한 사람에게 "할반지통(割半之痛) " 하기도 하였고, 또 자녀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참척(慘慽)을 당하시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하기도 했으나 오늘날 굳이 복잡하게 이런 어려운 말로 따로따로 인사말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부모 상의 경우에만 전통적인 인사말인 "얼마나 망극(罔極)하십니까?"를 나이 등 상황에 맞게 적절히 쓸 수 있다.

봉투 및 단자의 인사말
회갑 잔치 등에서 축의금을 낼 경우 봉투의 앞면에 '祝 壽宴(축 수연)', '祝 華婚(축 화혼)'과 같이 쓰고 뒷면에 이름을 쓴다. 한글로 써도 무방하며 가로쓰기를 할 수도 있다. 종종 환갑 이상의 생일 잔치에는 봉투 인사말을 어떻게 쓰는지 몰라 고민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도 '수연'이라고 하면 된다. '壽宴(또는 壽筵)'은 회갑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생일 잔치에 두루 쓸 수 있는 말이다. 물론 생일에 따라 '祝 還甲(축 환갑), 祝 回甲(축 회갑), 祝 華甲(축 화갑, 이상 61세), 祝 古稀宴(축 고희연), 祝 稀宴(축 희연, 이상 70세), 祝 喜壽宴(축 희수연, 77세), 祝 米壽宴(축 미수연, 88세), 祝 白壽宴(축 백수연, 99세)' 등을 쓸 수도 있다. 한편 단자는 반드시 넣는 것이 예의이다. 단자에는 봉투의 인사말을 써도 되고 '수연을(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와 같이 문장으로 인사말을 써도 된다. 그리고 '금 원'처럼 물목을 적은 다음 날짜와 이름을 쓴다.
결혼식에는 '祝 婚姻(축 혼인), 祝 結婚(축 결혼), 祝 華婚(축 화혼), 祝儀(축의), 賀儀(하의)' 등을 인사말로 쓸 수 있다.
문상의 경우 봉투의 인사말은 '賻儀(부의), 謹弔(근조)' 등을 쓴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는 문장 형식의 인사말은 단자에는 써도 봉투에는 쓰지 않는다. 생일, 결혼, 문상 등 정형화된 단어의 인사말이 있는 경우 문장으로는 봉투의 인사말을 쓰지 않는 것이다. 한편 소상(小祥)이나 대상(大祥)의 경우 부조를 하게 되면 봉투에 '奠儀(전의)' 또는 '香燭代(향촉대)'라고 쓴다.
한편 정년 퇴임의 경우 봉투나 단자의 인사말로 '謹祝(근축), 頌功(송공), (그동안의) 공적을 기립니다'처럼 쓸 수 있다. 병문안의 위로금을 건넬 경우에는 '祈 快癒(기 쾌유), (조속한) 쾌유를 바랍니다'로 쓴다. 정년 퇴임이나 병문안의 경우처럼 단어의 인사말이 그리 보편화되지 못한 경우 봉투에도 문장의 인사말을 쓸 수 있다. 출판 기념회 등 마땅한 인사말이 없을 경우 이와 같이 상황에 맞게 적절한 인사말을 쓰면 될 것이다.

@출처: 우리말바로쓰기 자료실에서-
게시자 : 허철구 (국립국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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