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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 구좌 -> 계좌
작성자 속기사랑 작성일 2004. 4. 4. 조회수 1160
계좌와 구좌

판매액은 계좌로

이웃돕기 성금을 보내 주실 분께서는 다음 구좌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문장은 연말 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으나마 우리의 정성을 보내자는 내용을 담은 기사의 일부분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쓰인 '구좌'라는 말은 우리말식 표현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무의식 중에 쓰는 말 중에는 일본식 한자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앞에서 인용된 '구좌'라는 말도 역시 일본식 한자어의 예입니다. 이것을 우리식 한자어로 바꾸면 '계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철학'이나 '경제' 또는 '명제' 등과 같은 학술 용어처럼 다른 말로 바꾸기 어려운 단어도 있지만, 일본식 한자어라는 거부감이 강하게 들거나 충분히 고쳐 쓸 여지가 있는 말들은 가능하면 우리식으로 고쳐 쓸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입선'은 '수입국'이나 '수입처'로 하고, '공급원'은 '공급처'로, '판매고'는 '판매액'으로, '가접수'는 '임시 접수'로, '선착장'은 '나루'로 하고, '공란'은 '빈칸'으로 고쳐 쓸 수 있습니다.

일본식 한자어인 '노견'은 우리말 표현인 '갓길'로, 또 '고수부지'는 '둔치'로 고쳐 사용하면서 이제는 상당히 정착됐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와 같은 좋은 결과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모든 국민과 각 언론사의 노력이 계속돼야 하겠습니다.


@출처: KBS 아나운서 ttp://www.kbs.co.kr/annou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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