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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용> 산수갑산->삼수갑산
작성자 속기사랑 작성일 2004. 4. 4. 조회수 1108
삼수갑산>

"산수갑산에 가더라도 우선 먹고나 보자."는 말을 흔히 듣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수갑산'을 '산수갑산'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아마도 이 때의 '삼수'를 '산수(山水=경치)가 수려하다'라고 할 때의 '산수'로 오인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그렇다면 '산수갑산'은 '경치 좋은 곳'을 말할텐데 어찌하여 '∼에 가는 한이 있어도(뒤에 고생하더라도) ∼하고나 보자'의 뜻으로 쓰이는 것일까요? 결국 낯선 사자성어를 뜻살핌이 없이 무비판적으로 남용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잘못인 셈입니다.

'삼수'(三水)와 '갑산'(甲山)은 둘 다 함경도에 있는 군 단위 지명입니다. 또한, 두 지역이 모두 유배지로 알려진 험한 곳들입니다. 예부터 귀양살이하다가 호랑이한테 물려 죽은 사람이 많았다는 속설이 전해 내려올 만큼 험하고, 또한 풍토병마저 지독한 곳이었습니다. 삼수군은 오늘날 함경남도 북서쪽 끝에 위치한 지방입니다. 이 지역은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산과 험한 봉우리가 많은 고원 지대입니다. 갑산군은 오늘날 함경북도 북동쪽에 있는 지방입니다. 이 지역 역시 삼수군에 못지 않게 험준한 산들로 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곳들이었기에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 처했을 때 '삼수갑산에 가는 한이 있어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출처: 인터넷카페 우리말 바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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