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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용> 야밤도주 -> 야반도주
작성자 속기사랑 작성일 2004. 4. 4. 조회수 2436
<야반도주>

우리 나라 사람들의 그릇된 언어 습관 가운데, 똑같은 뜻의 한자말과 우리말을 겹쳐서 사용하는 예들이 허다합니다. 잘 알려진 대로 '역전앞(→역전, 역앞), 처갓집(→처가), 약숫물(→약수), …' 들이 모두 그렇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우리 겨레가 오랫 동안 우리말에 맞는 글자를 가지지 못하고 남의 글자(한자)를 빌어 써 온 탓에 생긴 것입니다. 말 따로 글자 따로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자말+우리말'의 의미 중첩어가 생겨난 것입니다.

이러한 예 가운데, 흔히 '한밤중'(깊은 밤중)을 뜻하는 말로 '야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 큰 계집애가 야밤에 어딜 나간다는 거야!"라는 말을 예사로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때의 '야밤'(夜―)은 '밤' 또는 '한밤'으로 고쳐 써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야밤도주"도 바로 이러한 오해 때문에 빚어진 말인 듯합니다. 그러나 이 때에는 "야반도주"(夜半逃走)라고 해야 합니다. 우리말 '밤중'에 상응하는 한자말이 바로 '야반'(夜半)입니다. 곧 "야반도주"란, '한밤중에 도망하는 것'을 이르는 한자 성어입니다.

@출처: 인터넷카페 우리말 바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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